'디펜딩 챔피언의 드론 스파이' 캐나다 女 축구 국가대표팀, 6점 징계

'디펜딩 챔피언의 드론 스파이' 캐나다 女 축구 국가대표팀, 6점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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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은 '드론 스파이'로 자존심을 잃었습니다.

캐나다 여자 축구팀이 상대 팀의 훈련장을 염탐하다 적발되어 FIFA로부터 올림픽에서 6점을 감점하는 엄중한 처벌을 받았습니다.

FIFA는 월요일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캐나다 여자 대표팀의 포인트를 6점 삭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결정은 훈련장 상공에서 드론 비행 금지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규정을 위반한 것입니다.

지난 22일, 캐나다 여자 축구 대표팀이 파리 올림픽 조별 예선 1차전 상대인 뉴질랜드 대표팀 훈련장에 드론을 날린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뉴질랜드 대표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경찰은 캐나다 대표팀 전력 분석관을 체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셉 롬바르디와 자스민 맨더 감독은 팀에서 쫓겨났고, 프리스트먼 감독은 1차전 지휘권을 포기했습니다.바카라사이트

또한 FIFA는 캐나다 축구 연맹에 20만 스위스 프랑(약 3억 1천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베프리스트만 감독에게 1년간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만더 수석 코치와 롬바르디 애널리스트도 1년간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승점을 잃은 캐나다는 -3점을 기록 중입니다. 26일 뉴질랜드와의 조별예선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지만, 이번 징계로 조별리그 2, 3차전에서는 -3점을 기록하게 됩니다.

캐나다 올림픽 위원회(COC)와 캐나다 축구 연맹은 성명에서 "선수들은 이번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고 드론 영상도 보지 않았다"며 감점 징계를 받지 않겠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캐나다가 이번 대회에서 2연패를 노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였지만, 드론 스파이 사건으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29일 프랑스와 조별 예선 2차전을 치릅니다.카지노사이트